코로나19 신규확진 2,049명...이틀 연속 2천 명대 / YTN

2 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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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49명…전날보다 1명 ↑
이틀 연속 2천 명대…8월 19일∼20일에 이어 2번째
수도권 확산세…추석 연휴 풍선효과 나타날 우려
누적 사망자 2,343명(+9명)·위중증 환자 366명(-21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유행이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이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굉장히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자세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49명입니다.

어제 발표한 확진자가 2,048명으로 정정되면서 전날보다는 1명 늘었고 이틀 연속 2천 명대입니다.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19일과 20일에 이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또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이후 7번째 2천 명대이고, 천 명 이상 네자릿수 신규 환자는 65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지금 억제하지 못하면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에 따라 유행이 번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2,018명 해외유입 31명입니다.

국내 발생 가운데 서울이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 등 수도권 환자만 1,407명으로 전체의 70%에 육박합니다.

수도권 밖 지역은 충남 148명, 경남 75명, 울산 70명, 대구 49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9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1명 줄어 현재 366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3천170만 명으로 전 국민의 61.8%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30만 명 늘어 누적으론 1,911만 명, 전 국민의 37.2%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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